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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롤로지분만

임신중 훈련을 통해 통증을 줄인다는 큰 틀에서는 '라마즈 분만'과 일치한다. 다만 라마즈가 흉식호흡을 하고 남편이나 다른 사람이 반드시 도와줘야 하지만, 소프롤로지는 복식호흡을 하고 임신부 혼자서 해낸다는 점이 다르다. 라마즈가 진통 감소에 초점을 맞춘다면 소프롤로지는 모성(母性) 확립을 목표로 자기수양을 통해 분만과 통증을 조절하는 임신부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소프롤로지는 유럽에서 유래돼 일본을 거쳐 국내에 유입됐다. 정신의 원형을 찾아 인도와 티베트, 일본 등을 여행하며 요가·불교·선 등을 연구하던 알폰소 카세이도라는 스페인 정신과 의사가 1960년에 개발했다. 그 뒤 70년대 들어 프랑스에서 분만에 본격 응용됐다. 흔히 소프롤로지 분만을 하면 산모가 전혀 통증을 느끼지 않거나 심지어 '아기를 웃으면서 낳는다'고까지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이상적인 목표로 다소 과장된 면이 있다. 하지만 소프롤로지 훈련을 받지 않은 산모와 비교할 때 산모가 느끼는 통증 강도나 분만에 걸리는 시간 등은 확실히 차이가 난다. 또 긍정적인 결과를 얻는 비율도 훈련의 충실도에 따라서 크게 다르다.

의료진은 4주 교육을 받은 사람 중 50~60% 정도가 실제 분만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는다고 말한다. 소프롤로지 훈련을 받은 산모들은 공통적으로 "의외로 분만이 일찍 끝나고 통증도 생각한 것보다 덜했다"고 말한다. 의료진도 "자궁문이 훨씬 빨리 열려 수월하게 출산이 진행된다"고 설명한다.

소프롤로지 훈련은 임신중 4주간 주당 1회 2시간, 총 8시간 교육으로 이뤄진다. 이는 공식 교육과정이며 집에서도 혼자 매일 수련해야 한다. 소프롤로지는 편안한 정신을 유도하기 위한 음악과 영상훈련, 분만 단계별로 필요한 호흡훈련, 근육긴장을 풀기 위한 이완훈련 등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임신기간 중 소프롤로지 음악을 반복해서 들으며 '분만=기쁨=평온' 등의 이미지를 떠올린다. 연습이 충실했으면 실제 분만때도 같은 음악을 듣고 반사적으로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게 된다. '늘 먹이를 주던 개가 주인만 보고도 침을 흘린다'는 파블로프의 조건반사 원리를 응용한 것이다. 이를 통해 이른바 '소프로리미널'이라는 잠자기 직전이나 잠깨기 직전의 몽롱한 상태에서 분만을 하게 되면 통증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이다.

소프롤로지는 좌선 자세로 이뤄져 좌식분만의 장점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다. 또 요가의 복식호흡을 응용, 분만 중 산소공급을 원활히 할 수 있다. 이는 훈련을 받지 않은 산모들과 산모 혈액의 pH농도 측정을 통해서도 입증됐다. 아울러 케켈운동 등 전신의 힘을 빼는 연습을 하게 된다. 이는 지나친 근육 수축으로 유발되는 통증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소프롤로지는 이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다. 1987년 일본에 전해진 뒤 국내에선 삼성제일병원이 97년에 처음 도입했다. 본격 시행한 것은 불과 2년 정도다. 전국적으로 실시중인 병·의원도 많지는 않다. 그러나 소프롤로지는 인도의 요가나 일본의 선(禪)사상에 바탕을 둔 다분히 동양적 모습을 지닌 분만법이다. 소프롤로지는 이성적이고 과학적인 것만을 원하는 사람들로서는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동양인의 의식 깊숙이 내재된 전통사상과 일치되는 면이 많다. 국내 산부인과 의사들의 관심도 최근 크게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1~2년 내에 널리 확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